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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사회, 뿌리산단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보존해 진주가치 높이자!
진주시 정촌면 뿌리산단 공사부지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

 세계 최대 규모의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보존하기 위해 진주시민사회가 나섰다.

 9일 진주지역 역사를 지키기 위해 결성된 역사진주시민모임을 중심으로 모인 9개의 시민단체(이하 진주시민사회)가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국가기관인 문화재청은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문화재로 지정하고, 현지보존조치를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진주지역의 유래를 1억만 년 이전으로 앞당겨 줄 유산이 우리 앞에 나타습니다"로 시작된 회견문에서 진주시민사회는 ▼공룡발자국 화석 현장 보존 ▼화석발굴 과정과 성과 시민에 공개 ▼화석 보존위한 대책위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 세계 최대의 공룡화석은 볼리비아에서 발견된 5000여점이다. 하지만 정촌 뿌리산단에서 발견된 발자국 화석은 7700여개로 세계적인 가치가 있는 발견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시민사회는 "진주지역은 천연기념물 제390호 유수리 백악기 화석산지, 제395호 가진리 새발자국과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제534호 호탄동 익룡·새·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등 3곳이 국가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며 "이번 발견은 3곳지역의 성과를 모두 합친 것에 못지않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최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보존해 화석문화재전시관과 함께 진주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콘텐츠를 갖춰 나가면 해남 못지않은 공룡도시 진주가 될 것이다"면서 "당장 공장 몇 개를 덜 분양하게 되면서 손실이 생기겠지만 그 손실액과 세계 최대 공룡발자국 발견 지역을 보전하면서 얻어갈 가치를 어떻게 비교할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논란중인 진주뿌리산단에서 발견된 공룡화석은 7,000여 점 이상으로 기존 세계최대 기록인 볼리비아에서 발견된 5000여 점을 가볍게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진주시가 40%를 출자한 SPC법인인 뿌리산단(주) 회사는 진주시의회 의원과 시민들의 방문에도 출입을 막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주시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조권래 기자  edit06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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