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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북문 노점 5개소 철거 요구경상대-노점주들간 갈등 예상돼
경상대학교 북문에 위치한 포장마차/ 경상대학교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가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신축을 위해 가좌캠퍼스 북문주변 경상대 부지에서 영업중인 노점 5개소에 대해 철거를 16일 안내했다고 17일 밝혀 경상대와 노점주들간의 갈등이 예상된다.

 경상대는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공사가 본격 착공함에 따라 진출입로를 확보하기 위한 '북문 환경 개선 기본 계획'을 마련했다"며 "이 계획에는 "공사차량 진출입과 준공 후 이용 시민들의 출입로 확보를 위해 북문 대학 부지에 무단점유 중인 포장마차 5개를 철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경상대는 "노점상이 수십년 동안 대학 북문 부근 부지를 무단점유하여 영업함에 따라 인근 상인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진주시에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형사고발하여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다"면서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경우 하루 수십 대의 대형 트럭들이 드나들 수밖에 없어 포장마차의 철거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는 뜻도 내비췄다.

 이어 경상대는 "1월 16일 퇴거명령 사전 통지 안내문을 발송하였고 21~22일경 퇴거명령문을 발송할 예정이다"며 그 내용에 대해서는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신축 배경과 필요성, 이에 따라 부득이하게 포장마차를 철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하고 자진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현재 포장마차가 무단점유하고 있는 지점은 공사에 대비하여 우선 수목제거, 진출입로 개설, 가설울타리 설치, 세륜ㆍ세차시설 설치 등의 작업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경상대 관계자는 "노점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바 있다면서 노점업주들의 입장은 공사가 진행중인 2년간 노점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고 밝히고, "노점의 입장을 경상대가 받아 들이기에는 문제가 있다. 보상 등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경상대 관계자는 "노점의 철거는 법률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진행할 수 밖에 없다. 불법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도 진행할 예정에 있다"면서도 "철도시설 부지에 위치하고 있는 3개소의 노점에 대해서도 타 기관들과 협의를 통해 조치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경상대와 노점주들간의 갈등의 여지가 있음을 밝혔다.

 한편, 이번 노점철거의 단초가 된 경상대학교 스포츠 콤플렉스는 ‘건축면적 3672.11㎡, 연면적 7779.0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된다. 총 사업비는 225억여 원이다. 이 시설에는 수영장(25m×8 레인), 피트니스 센터(피트니스, 에어로빅, 필라테스, 운동처방실), 탁구장, 주민건강사우나, 치유스파, 지역평생교육실(지역어학교육실, 지역화합교육실, 지역인문교육실, 지역건강스포츠교육실, 지역예술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경상대 건축중인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경상대학교 제공

조권래 기자  edit06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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