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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인근 지역민 지난해만 고문헌 3,000점 경상대에 기증
2018년도 고문헌 기증자(서정현, 김동준, 하유집, 변종찬, 최복경, 안성효)/자료 경상대학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고문헌 ‘전문’ 도서관 개관 이후 10개월 남짓 기간 동안 지역민으로부터 기증ㆍ기탁받은 고문헌이 3000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경상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에는 경남 산청 신등 서정현 씨가 ‘완문(完文)’ 등 고문헌 17점을 기증한 데 이어, 6월 25일에는 산청 단계 김동준 씨가 해기 김령, 단계 김인섭 선생 관련 고문헌 633점을 기증했다.

단계일기

 8월 27일에는 경남 하동 하유집 씨가 담헌 하우선 선생이 강학하던 사산서당(士山書堂) 소장 고문서 등 45종 2110점을, 10월 2일에는 진주시 금산면 변종찬 씨가 1820년경부터 일제강점기 때까지 금산면 석교마을 거주 초계변씨 문중 관련 초계변씨 족보와 호구단자ㆍ산송(山訟) 고문서 등 116점을 기증했다.

 11월 22일에는 경남 산청 최복경 씨가 조부 최지민 선생이 소장했던 고문헌 50여 권 중 학술 가치가 있는 『동성승람』 등 고서 15권을 선별하여 기증했고, 12월 18일에는 안성효 회장이 일제강점기 때 유림 조직을 결성해 전국적인 유교 부흥 운동을 펼쳤던 진주 도통사 소장 왕실 화가 채용신이 그린 공자와 주자의 영정 2점을 영구기탁했다.

 12월 26일에는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 1986년 배달말학회가 합천 해인사 소장 목판으로 인쇄한 고문헌 17종 100권을 기증했다.

종천화번록

 이에 대해 경상대 관계자는 "하유집 씨도 2015년 7월에 고서 1361권과 일반도서 771권을 기증한 바 있으나, 선조의 손때가 묻은 사산서당 소장 고문서는 기증을 보류하고 있었다. 역시 고문헌 도서관이 개관하자 경상대학교에 일괄 기증했다. 김동준 씨는 지난 2004년 9월에도 고서 1142권을 기증한 바 있었지만 그러나 문중 소장 문화재는 그동안 기증을 보류해 왔었다. 고문헌 도서관을 개관하자 문중 고문헌 문화재 기증을 결심한 것이다. 이번에 기증한 고문헌은 단계선생 일기와 단계집 목판 등 문화재로 지정된 귀중한 자료다"고 고문헌 박물관 개관이 기증이 이어지고 있는 주요 이유라고 소개했다.

조권래 기자  edit06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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